E조 4차전 뉴질랜드에 9-3
내일 잉글랜드와 1위 결정전
21세 동갑내기 장혜리(사진)-최치원(경기도컬링경기연맹)이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질주했다.
장혜리-최치원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의 쇠르마르카 아레나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뉴질랜드를 9-3으로 완파했다. 장혜리-최치원은 24일 오전 0시 45분 잉글랜드와 단독 1위를 다툰다.
장혜리-최치원은 예선 모든 경기에서 정규 엔드(8엔드) 종료 전 기권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에서 6엔드(12-1), 카타르와의 2차전에서 7엔드(12-4), 아일랜드와의 3차전에서 7엔드(13-2), 뉴질랜드와의 4차전에서 7엔드를 마치고 승리를 확정했다. 장혜리-최치원은 1엔드에 먼저 1실점했지만 2엔드에 2득점을 올려 역전했고, 3엔드에 1득점, 4엔드에 2득점, 5엔드에 1득점을 잇달아 스틸(선공 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은 48개국이 참가하며 8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조 1∼2위가 16강에 직행한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8년 4위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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