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 공감토론회’ 진행
교직원·학부모 30여명 만나
보조금지원방안 및 현안논의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지역 내 초등학교를 돌며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중랑구는 류 구청장이 25일 면남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10개 학교를 돌며 ‘교육 발전 공감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 첫 학교 방문에 나서는 류 구청장은 토론회장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대표 30여 명을 만나 구청의 교육 경비 보조금 지원 방향 및 학교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구는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연내 지원 예정인 보조금 13억 원의 지원 방향과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한다.

류 구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3개월 동안 지역 내 11개 학교를 돌며 들었던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교육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청의 올해 교육 분야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12억 원 늘린 50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 중 37억 원은 3월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6억2000만 원) △방과 후 특별반 운영(5억5000만 원) △중랑미래아카데미(2억1400만 원) △스쿨버스(6800만 원) 분야에 지원됐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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