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마포 희망 JOB GO-제7회 마포진로박람회’를 오는 25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마포진로박람회(사진)는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 직업인 등 95개 기관에서 450명의 멘토가 참여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돕는 행사로 마포혁신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참여를 확정한 마포구 중학교 1학년생 전체인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업체험 부스는 64개의 사전예약 체험부스와 45개의 자유체험 부스 등 총 109개로 꾸려진다. 청소년들은 사전예약 체험부스 2곳을 기본으로 체험하고 나머지 1~2개의 자유체험 부스를 경험할 수 있다. 체험 가능한 직업군에는 웹툰작가와 로봇공학기술사, 스포츠데이터분석사 등 미래 유망한 직업군이 다수 포함돼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체험 위주의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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