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업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에 따르면 ‘LG 롤러블 올레드 TV’(사진)와 ‘LG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키트’가 각각 ‘최고 혁신상’과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노트북 ‘LG 그램 17’은 ‘특별상’을 받았다. LG 롤러블 올레드 TV는 시청할 때에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 기능으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았다.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반영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도 수상 이유로 꼽혔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고객을 배려하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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