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연패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의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 9분 카를레스 알레냐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5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챙겼다.

1위 바르셀로나는 24승 8무 2패(승점 80)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0승 8무 5패·승점 68)와의 간격을 승점 12로 벌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5게임을 남겨두고 있기에 바르셀로나는 1승(승점 3)을 추가하면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른다. 5경기에서 보탤 수 있는 승점은 최대 15이며, 프리메라리가에선 승점이 동일하면 승자승 우선을 적용한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선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포함해 호드리 알바 등 일부 주전 선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 휴식을 부여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러나 승리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후반 9분 알레냐가 세르히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점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5분엔 수아레스가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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