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사건’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25일 검찰에 재소환됐다. 수사단은 윤 씨를 상대로 김 전 차관의 성범죄·뇌물수수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첫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했던 윤 씨의 입이 열릴 경우 향후 검찰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이날 오전 윤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뇌물수수와 성접대·성폭력 의혹 등에 대해 조사했다.
윤 씨는 수사단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이번 수사에 최대한 성실하게 잘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씨는 구속영장 기각 나흘 만인 지난 23일 소환 조사 당시 변호인을 대동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출석 2시간 만에 귀가한 바 있다. 윤 씨는 자신 소유의 강원 원주 별장에서 김 전 차관 등 유력 인사들에게 성 접대 등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윤 씨는 2013년 검경 수사 당시엔 김 전 차관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으나 최근 변호인을 통해 “김 전 차관에 대한 수사에 대해선 협조하겠다”는 뜻을 수사단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단은 이날 최근 새롭게 확보한 증거들을 토대로 김 전 차관의 성범죄·뇌물수수 의혹까지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다. 수사단은 윤 씨에 대한 신병 확보가 불발된 뒤 김 전 차관과 윤 씨의 성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사진을 확보하는 등 성범죄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김 전 차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는 이른바 ‘별장 성 접대 동영상’의 최초 촬영본에 근접한 파일도 새로 나왔다. 지난 24일에는 김 전 차관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 주장 여성 이모 씨를 불러 당시 상황과 경위 등을 파악했다.
수사단은 윤 씨를 몇 차례 더 불러 윤 씨의 구속영장에 적시된 사기·알선수재 등 개인 비리 혐의를 비롯해 뇌물·성범죄 의혹 등 전반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수민 기자 human8@munhwa.com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이날 오전 윤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뇌물수수와 성접대·성폭력 의혹 등에 대해 조사했다.
윤 씨는 수사단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이번 수사에 최대한 성실하게 잘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씨는 구속영장 기각 나흘 만인 지난 23일 소환 조사 당시 변호인을 대동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출석 2시간 만에 귀가한 바 있다. 윤 씨는 자신 소유의 강원 원주 별장에서 김 전 차관 등 유력 인사들에게 성 접대 등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윤 씨는 2013년 검경 수사 당시엔 김 전 차관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으나 최근 변호인을 통해 “김 전 차관에 대한 수사에 대해선 협조하겠다”는 뜻을 수사단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단은 이날 최근 새롭게 확보한 증거들을 토대로 김 전 차관의 성범죄·뇌물수수 의혹까지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다. 수사단은 윤 씨에 대한 신병 확보가 불발된 뒤 김 전 차관과 윤 씨의 성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사진을 확보하는 등 성범죄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김 전 차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는 이른바 ‘별장 성 접대 동영상’의 최초 촬영본에 근접한 파일도 새로 나왔다. 지난 24일에는 김 전 차관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 주장 여성 이모 씨를 불러 당시 상황과 경위 등을 파악했다.
수사단은 윤 씨를 몇 차례 더 불러 윤 씨의 구속영장에 적시된 사기·알선수재 등 개인 비리 혐의를 비롯해 뇌물·성범죄 의혹 등 전반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수민 기자 human8@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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