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땅값 0.88%증가 그쳐
토지 거래량도 22.7% 줄어
올 1분기 전국 땅값이 0.88% 증가하는 데 그치며 3분기 연속 상승 폭이 둔화했고, 거래량도 지난해 1분기 대비 22.7%나 줄었다. 하지만 SK하이닉스 반도체 부지가 조성되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이 8.97% 치솟는 등 개발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 지가는 급등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올 1월 1일 대비 3월 말) 전국 땅값은 0.88% 올랐다. 지난해 1분기(0.99%)와 비교해 0.11%포인트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보유세 인상·대출 제한 등을 담은 ‘9·13 대책’ 발표 후 시장 안정세가 지속되며 지난해 3분기(1.26%) 이후 상승 폭이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도 광주(1.26%), 세종(1.18%), 대구(1.08%) 순으로 많이 올랐다. 하지만 서울(1.28→1.00%), 부산(1.53→1.00%), 세종(1.56→1.18%) 등 1년 새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 폭이 줄었다.
시군구별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 조성이 예정된 용인시 처인구(1.85%)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단지 예정지인 처인구 원삼면은 8.97%까지 수직상승했고, 인근 백암면(3.90%)과 양지면(2.04%)도 평균 상승률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하남시(1.65%)는 용인시 처인구에 이어 상승률이 2번째로 높았다.
이밖에 전남 나주시(1.60%), 광주 동구(1.53%), 광주 서구(1.46%)도 개발이나 교통망 호재로 많이 올랐다. 반면,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울산 동구(-0.51%), 경남 거제시(-0.47%), 경남 창원시 진해구(-0.44%), 창원시 의창구(-0.36%)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1분기에 거래된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는 서울 면적의 약 0.8배인 67만3000필지(474.8㎢)로 지난해 4분기(77만4000필지), 지난해 1분기(87만 필지)와 비교해 각 13.1%, 22.7% 줄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토지 거래량도 22.7% 줄어
올 1분기 전국 땅값이 0.88% 증가하는 데 그치며 3분기 연속 상승 폭이 둔화했고, 거래량도 지난해 1분기 대비 22.7%나 줄었다. 하지만 SK하이닉스 반도체 부지가 조성되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이 8.97% 치솟는 등 개발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 지가는 급등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올 1월 1일 대비 3월 말) 전국 땅값은 0.88% 올랐다. 지난해 1분기(0.99%)와 비교해 0.11%포인트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보유세 인상·대출 제한 등을 담은 ‘9·13 대책’ 발표 후 시장 안정세가 지속되며 지난해 3분기(1.26%) 이후 상승 폭이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도 광주(1.26%), 세종(1.18%), 대구(1.08%) 순으로 많이 올랐다. 하지만 서울(1.28→1.00%), 부산(1.53→1.00%), 세종(1.56→1.18%) 등 1년 새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 폭이 줄었다.
시군구별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 조성이 예정된 용인시 처인구(1.85%)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단지 예정지인 처인구 원삼면은 8.97%까지 수직상승했고, 인근 백암면(3.90%)과 양지면(2.04%)도 평균 상승률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하남시(1.65%)는 용인시 처인구에 이어 상승률이 2번째로 높았다.
이밖에 전남 나주시(1.60%), 광주 동구(1.53%), 광주 서구(1.46%)도 개발이나 교통망 호재로 많이 올랐다. 반면,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울산 동구(-0.51%), 경남 거제시(-0.47%), 경남 창원시 진해구(-0.44%), 창원시 의창구(-0.36%)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1분기에 거래된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는 서울 면적의 약 0.8배인 67만3000필지(474.8㎢)로 지난해 4분기(77만4000필지), 지난해 1분기(87만 필지)와 비교해 각 13.1%, 22.7% 줄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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