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민에 “여행 삼가라” 권고
스리랑카에서 부활절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253명이 숨진 가운데 미국과 영국이 추가 테러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며 자국민들에게 가능한 한 여행을 삼가고 예배장소 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극단주의 이슬람조직을 테러 배후로 지목하고 수사에 나섰지만 용의자 일부는 수사망을 피해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주재 미국대사관은 25일 SNS를 통해 콜롬보 등 스리랑카 각 지역의 성당 등 예배장소가 테러조직의 추가 공격 목표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사관 측은 스리랑카 내 머물고 있는 미국민들에게 “(주말인) 26~28일에 예배장소를 피하라.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군중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영국 외교부도 “4월 21일 테러 이후 상황 변화 등을 볼 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스리랑카 여행을 삼가라”고 경고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지난 21일 성당, 호텔 등 전국 8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폭탄테러가 발생한 이후 추가 테러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25일에도 콜롬보 인근 도시 공터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추가 테러 우려가 이어지자 스리랑카 천주교 측은 당분간 전국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지 않기로 했다. 스리랑카 천주교 한 고위 성직자는 AFP통신에 “치안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전국 모든 성당 문을 닫기로 했다. 추가 고지가 있을 때까지 미사를 집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수사당국은 현재까지 용의자 75명을 체포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스리랑카에서 부활절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253명이 숨진 가운데 미국과 영국이 추가 테러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며 자국민들에게 가능한 한 여행을 삼가고 예배장소 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극단주의 이슬람조직을 테러 배후로 지목하고 수사에 나섰지만 용의자 일부는 수사망을 피해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주재 미국대사관은 25일 SNS를 통해 콜롬보 등 스리랑카 각 지역의 성당 등 예배장소가 테러조직의 추가 공격 목표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사관 측은 스리랑카 내 머물고 있는 미국민들에게 “(주말인) 26~28일에 예배장소를 피하라.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군중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영국 외교부도 “4월 21일 테러 이후 상황 변화 등을 볼 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스리랑카 여행을 삼가라”고 경고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지난 21일 성당, 호텔 등 전국 8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폭탄테러가 발생한 이후 추가 테러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25일에도 콜롬보 인근 도시 공터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추가 테러 우려가 이어지자 스리랑카 천주교 측은 당분간 전국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지 않기로 했다. 스리랑카 천주교 한 고위 성직자는 AFP통신에 “치안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전국 모든 성당 문을 닫기로 했다. 추가 고지가 있을 때까지 미사를 집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수사당국은 현재까지 용의자 75명을 체포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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