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 단독선두組와 3타차
폭우 일몰로 절반 1R 못마쳐


슈퍼루키 임성재(21)가 김민휘(27)와 짝을 이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임성재와 김민휘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아본데일의 TPC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첫날 포볼(각자의 공으로 쳐 좋은 스코어를 적는 방식) 경기에서 8언더파 64타를 합작했다. 스콧 스털링스-트레이 멀리낙스(이상 미국)가 11언더파 61타로 단독선두이며 임성재-김민휘는 3타 뒤졌다. 강성훈(33)과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그런데 악천후가 심술을 부렸다. 낙뢰와 폭우로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됐지만 일몰로 전체 80팀 중 절반 이상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했지만 김민휘는 지난해 재미교포 앤드루 윤과 호흡을 맞춰 공동 2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첫날은 임성재가 펄펄 날았다. 임성재는 1번과 2번 홀 연속 버디, 4번과 5번 홀 연속 버디 등 초반 5개 홀 중 버디 4개를 낚았다. 6번 홀은 모두 파였고, 7번 홀에서는 침묵을 지키던 김민휘가 버디를 챙겨 둘은 전반에 5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후반에도 11번, 15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RBC 헤리티지에서 시즌 첫 톱10에 든 최경주(49)는 2015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자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와 팀을 이뤄 14개 홀까지 5언더파를 치며 공동 18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가 버디 3개, 링메르트는 버디 2개를 잡았다. 한편 오후조로 편성됐던 김시우(24)와 배상문(33)은 출발조차 못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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