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에서 워킹을 하던 중 신발 끈에 걸려 넘어져 정신을 잃은 모델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28일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2019 상파울루 패션위크에서 한 유명 브랜드 무대에 선 브라질 출신 남성 모델 탈레스 소레스(26)가 사망했다.

관중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소레스가 런웨이의 반환점을 돌다가 휘청하더니 정면으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이 주최 측의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소레스는 신발 끈에 걸려 무대에서 넘어진 뒤 그대로 정신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객들은 의료진이 런웨이에 투입되기 전까지 소레스가 넘어진 것을 패션쇼의 일부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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