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을 돌며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4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2일 은행에서 모금함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문모(47)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2월 19일 오전 9시 25분쯤 부천시 신곡동의 K은행 지점에서 20만 원이 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함을 통째로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 일대 은행 31곳에서 218만 원 상당의 성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주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의 은행에서 붐비는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 실패로 생활고를 겪은 탓에 모금함에 손을 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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