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마두로 퇴진 성명 발표
던퍼드 “트럼프 요구 지원 준비”
볼턴 “러시아가 간섭할 곳 아냐”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맞선 반정부세력의 무장봉기와 정부군의 진압작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자 미군 및 외교 수뇌부가 일제히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백악관도 성명을 통해 무장봉기를 촉구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에 대한 지지와 마두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한편 러시아의 철수를 압박하고 나서 베네수엘라 사태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은 1일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예산 관련 청문회에서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좋은 시야를 확보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미군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경우 이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베네수엘라 사태에 집중하기 위해 2일부터 예정됐던 유럽 방문 계획도 취소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마두로가 떠나고 새로운 선거가 치러져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선호한다”면서도 “그러나 대통령은 만약 때가 될 경우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고 그 경우 그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NBC방송 인터뷰에서도 군사개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다(Yes)”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러시아의 개입이 베네수엘라와 미·러 양국 관계에 있어 불안정 요소가 되고 있다”며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간섭해야 할 곳이 아니다. 그들의 실수”라고 경고했다.
백악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과이도 의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러시아의 철수를 요구했다.
워싱턴 = 김석 특파원 suk@munhwa.com
던퍼드 “트럼프 요구 지원 준비”
볼턴 “러시아가 간섭할 곳 아냐”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맞선 반정부세력의 무장봉기와 정부군의 진압작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자 미군 및 외교 수뇌부가 일제히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백악관도 성명을 통해 무장봉기를 촉구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에 대한 지지와 마두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한편 러시아의 철수를 압박하고 나서 베네수엘라 사태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은 1일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예산 관련 청문회에서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좋은 시야를 확보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미군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경우 이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베네수엘라 사태에 집중하기 위해 2일부터 예정됐던 유럽 방문 계획도 취소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마두로가 떠나고 새로운 선거가 치러져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선호한다”면서도 “그러나 대통령은 만약 때가 될 경우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고 그 경우 그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NBC방송 인터뷰에서도 군사개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다(Yes)”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러시아의 개입이 베네수엘라와 미·러 양국 관계에 있어 불안정 요소가 되고 있다”며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간섭해야 할 곳이 아니다. 그들의 실수”라고 경고했다.
백악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과이도 의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러시아의 철수를 요구했다.
워싱턴 = 김석 특파원 su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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