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도 개편안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거친 언쟁을 벌이고 저혈당 쇼크로 병원에 입원, 수술을 받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르면 2일 오후 퇴원한다.

국회의장실은 수술 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안정을 취해온 문 의장은 이달 말 예정된 러시아 방문 등 외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금명간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의료진은 회복을 위해 며칠 더 병원에 머물 것을 권유했지만, 외교 일정을 치르겠다는 문 의장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장은 외교 일정을 마친 뒤 건강 상태에 따라 추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을 찾아 문 의장을 병문안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