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연구소 등 다양한 전망
“올 수출 1000억달러 턱걸이”
간판 수출 주력인 반도체산업이 단가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하반기 또는 내년 1분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올해 수출은 최대 수출을 달성한 지난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2017년 수준인 1000억 달러에 ‘턱걸이’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대비로는 19%가량 감소에 속한다. 전반적으로 반도체 기업의 투자 축소에 따라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의 실적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2일 관련 연구기관들에 따르면, 1분기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2%, 4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13.5% 각각 줄어든 가운데 수출 및 실적 개선을 둘러싸고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반도체 수출이 최대 수출을 달성한 2018년에는 미치지 못하고, 2017년 대비 3% 증가한 1030억 달러 안팎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반도체 수출은 2016년에 6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나 2017년에는 997억 달러로 21.6%, 지난해에는 1282억 달러로 28.6% 증가하며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의 74%를 차지하는 메모리반도체의 단가 하락과 수요 감소로 지난해 12월 말 이후로 감소세로 돌아서는 ‘후퇴·조정국면’으로 전환된 상태다.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메모리반도체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40% 하락하지만, 수요회복, 공급조절 효과로 가격은 올해 말, 늦어도 2020년 1분기에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업연구원(KIET)은 “올해 상반기에는 지속적인 내림세를 유지하다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보유한 재고의 소진과 대기수요가 구매로 이어지면서 하반기 이후에 회복세로 전환된다는 게 중론이다”라고 말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3분기부터 반도체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 증가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라고 했다. 국내 장비 기업의 경우 올해는 세계 반도체 기업의 장비투자액이 5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가량 줄어드는 여파로 올해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올 수출 1000억달러 턱걸이”
간판 수출 주력인 반도체산업이 단가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하반기 또는 내년 1분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올해 수출은 최대 수출을 달성한 지난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2017년 수준인 1000억 달러에 ‘턱걸이’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대비로는 19%가량 감소에 속한다. 전반적으로 반도체 기업의 투자 축소에 따라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의 실적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2일 관련 연구기관들에 따르면, 1분기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2%, 4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13.5% 각각 줄어든 가운데 수출 및 실적 개선을 둘러싸고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반도체 수출이 최대 수출을 달성한 2018년에는 미치지 못하고, 2017년 대비 3% 증가한 1030억 달러 안팎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반도체 수출은 2016년에 6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나 2017년에는 997억 달러로 21.6%, 지난해에는 1282억 달러로 28.6% 증가하며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의 74%를 차지하는 메모리반도체의 단가 하락과 수요 감소로 지난해 12월 말 이후로 감소세로 돌아서는 ‘후퇴·조정국면’으로 전환된 상태다.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메모리반도체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40% 하락하지만, 수요회복, 공급조절 효과로 가격은 올해 말, 늦어도 2020년 1분기에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업연구원(KIET)은 “올해 상반기에는 지속적인 내림세를 유지하다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보유한 재고의 소진과 대기수요가 구매로 이어지면서 하반기 이후에 회복세로 전환된다는 게 중론이다”라고 말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3분기부터 반도체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 증가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라고 했다. 국내 장비 기업의 경우 올해는 세계 반도체 기업의 장비투자액이 5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가량 줄어드는 여파로 올해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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