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르고 주변에 있던 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방화 등)로 A(4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7시 20분쯤 광주 서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종이 상자에 불을 붙여 주차된 차량 앞부분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차량에 불을 지르고 도망가던 중 인근 도로에 열쇠가 꽂힌 채로 세워진 경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112에 전화해 자수 의사를 밝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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