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지식 문화활동 지원
7월 전농동 ‘숲속 도서관’ 개관


서울 동대문구가 작은 도서관과 평생 학습관을 잇달아 열며 지역 주민의 지식·문화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7일 회기동 대한불교조계종 연화사 1층 공간에 조성한 ‘회기 마루 작은 도서관’을 정식 개관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기 마루 도서관은 총면적 56.47㎡ 규모로, 장서 3000여 권을 비롯해 36석의 열람실과 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구는 도서관의 원활한 조성·운영을 위해 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구에서 도서관 조성 비용을 지원하고 연화사 측이 도서 구매와 도서관 운영을 전담하기로 하는 식이다.

연화사 주변에 경희초교를 비롯해 경희여중·고, 경희대, 경희의료원 등이 있어 학생과 직장인 등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장안 마루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현재까지 총 22개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100세 시대에 발맞춰 주민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건전한 독서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구는 오는 7월에는 총 사업비 22억3000만 원을 투입해 전농동에 건립 중인 ‘배봉산 근린공원 숲 속 도서관’을 개관한다. 지상 2층, 총면적 527.51㎡ 규모로 건립되는 배봉산 숲 속 도서관은 독서·생태 체험 공간, 공동 육아방 등을 갖춘 복합 문화 시설로 조성 중이다. 구는 지난 4월에도 주민의 평생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용두동 동의보감타워에 ‘동대문구 평생 학습관’을 마련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작은 도서관과 평생 학습관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학습과 문화 체험, 주민 간 소통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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