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예산 6억7800만 원을 들여 연말까지 노후 간판을 지역 특색과 개성을 살린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성대전통시장(성대로2길 1번지∼국사봉1길 24)과 노량진로(노량진로 123∼노량진로 233) 등에 산재한 260개 간판이다. 건물주, 상인, 상가번영회가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디자인 결정, 설치 업체 계약 등 필요 사항은 구와 공모·협약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구는 점포당 최대 250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도록 권장하고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교체할 경우 전기를 적게 소비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형 제품 설치를 유도하기로 했다.
구는 이달 중 사업 구역 지정 공람 공고를 시행하고 주민 의견 청취 후 10월 중 새 간판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세부 문의는 동작구 도시계획과(02-820-919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2009년 사당로에서 간판 개선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6개 구간에 있는 2210개 점포의 노후 간판을 정비해 왔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활기 넘치는 성대전통시장과 청년 문화의 거리인 노량진로의 특색을 살린 간판을 설치해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