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10일 전국 유명 사찰을 돌며 불전함에 있는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35) 씨 등 중국인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달 12일 오후 5시 36분쯤 부산 금정구 모 법당 내에 침입해 11만 원을 훔치는 등 3~5월 부산·서울·경북 경주 등 전국 사찰 법당에 침입해 17차례에 걸쳐 36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관광 및 취업비자로 입국한 이들은 사찰들이 감시에 소홀한 틈을 노려 신도를 가장해 1명은 망을 보고 다른 1명은 불전함을 턴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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