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취준생에 모의면접·멘토링
17일 ‘NCS 필기시험’ 특강도


올해 구정 목표를 ‘일자리 창출’로 삼은 서울 도봉구가 청년 일자리 카페 2곳에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도봉구는 덕릉로 도봉문화정보도서관과 지하철 4호선 창동역 1번 출구 ‘무중력지대’에 마련한 청년 일자리 카페에서 오는 11월까지 매월 2차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봉구는 입사 지원부터 취업 이후 이력 관리까지 도움이 되는 과정들을 준비했다. △성공을 부르는 이미지&스피치 코칭 △전직 인사담당자와 함께 하는 모의면접 △공공기관 취업에 필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험 합격 비법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현직자 1대1 직무 멘토링 등이다.

이달엔 오는 17일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서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NCS 필기시험 대비법’ 특강이 열린다. 15일과 29일 무중력지대를 방문하면 기업체 실무자들로부터 직무에 대한 상세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 내 도봉구 일자리카페에서 사전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일자리 카페가 청년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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