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사회 소외계층의 피해를 막기 위해 폭염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구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을 폭염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폭염 주의보·경보 등 특보 발령 시 4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대책 상황실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폭염 피해에 따른 상황 조치를 취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한파 쉼터 20개소를 그늘막으로 전환·운영하고 접이식 그늘막도 10개 늘려 총 64개를 설치한다. 특히 지역 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도 강화한다. 동별로 담당 방문 간호사를 배치하고 동 복지플래너·자원봉사자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경로당과 주민센터, 복지시설 96개소에도 어르신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김선갑(왼쪽 두 번째) 광진구청장은 “올해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돼 미리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특히 사회 소외계층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