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주먹밥, 보리밥, 상추튀김, 오리탕, 떡갈비, 육전, 한정식 등 7가지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1월 7일부터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광주 음식 공모전’과 지난 10일 개최한 ‘광주 대표 음식 페스티벌’ 등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표 음식 선정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지표는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인 ‘100인 토론회’ 결과다. 이 행사에 실제 참가한 97명의 토론자는 선정위원회가 제시한 9개 후보 음식 가운데 차별성, 상징성, 대표성이 각각 뛰어난 음식 한가지씩 총 3가지를 선정했다. 이를 집계한 결과 광주 주먹밥(174표), 무등산 보리밥(173표), 광주 상추튀김(168표)이 1∼3위를 차지했고 4위 광주송정리 떡갈비, 5위 광주 오리탕, 6위 광주 육전, 7위는 광주 한정식으로 나타났다. 애호박찌개와 팥칼국수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탈락했다.
시는 페스티벌 개최 당시 관람객 568명에게 1인당 3가지씩 선택하도록 요청했으나, 1∼9가지씩 균일하지 않게 선택한 탓에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보고 단순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기로 했다.
앞서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는 광주음식공모전의 지정공모에서 12개 후보 음식을 제시했으나, 스토리 공모에서 취합된 광주 음식에 대한 추억거리 등을 참고할 필요가 생기자 후보 음식을 9가지로 재조정했다. 전국 3486명이 응모한 지정공모에서는 한정식, 상추튀김, 떡갈비, 육전, 오리탕, 홍어삼합, 간장게장 등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왔다.
시는 7가지 광주 대표 음식이 선정됨에 따라 광주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음식으로 이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7가지 음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식당을 지정, 광주를 찾아온 외지인들에게도 소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광주 5미’가 있었다. 한정식, 보리밥, 오리탕, 떡갈비, 김치 등이다. 이 가운데 김치만 이번에 새로 짜인 대표 음식 7가지에 포함되지 못했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
광주시는 지난 1월 7일부터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광주 음식 공모전’과 지난 10일 개최한 ‘광주 대표 음식 페스티벌’ 등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표 음식 선정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지표는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인 ‘100인 토론회’ 결과다. 이 행사에 실제 참가한 97명의 토론자는 선정위원회가 제시한 9개 후보 음식 가운데 차별성, 상징성, 대표성이 각각 뛰어난 음식 한가지씩 총 3가지를 선정했다. 이를 집계한 결과 광주 주먹밥(174표), 무등산 보리밥(173표), 광주 상추튀김(168표)이 1∼3위를 차지했고 4위 광주송정리 떡갈비, 5위 광주 오리탕, 6위 광주 육전, 7위는 광주 한정식으로 나타났다. 애호박찌개와 팥칼국수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탈락했다.
시는 페스티벌 개최 당시 관람객 568명에게 1인당 3가지씩 선택하도록 요청했으나, 1∼9가지씩 균일하지 않게 선택한 탓에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보고 단순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기로 했다.
앞서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는 광주음식공모전의 지정공모에서 12개 후보 음식을 제시했으나, 스토리 공모에서 취합된 광주 음식에 대한 추억거리 등을 참고할 필요가 생기자 후보 음식을 9가지로 재조정했다. 전국 3486명이 응모한 지정공모에서는 한정식, 상추튀김, 떡갈비, 육전, 오리탕, 홍어삼합, 간장게장 등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왔다.
시는 7가지 광주 대표 음식이 선정됨에 따라 광주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음식으로 이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7가지 음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식당을 지정, 광주를 찾아온 외지인들에게도 소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광주 5미’가 있었다. 한정식, 보리밥, 오리탕, 떡갈비, 김치 등이다. 이 가운데 김치만 이번에 새로 짜인 대표 음식 7가지에 포함되지 못했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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