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단체 등 400명 참석
8개부문 경영실천 선언도
이균길·이승지 대표 ‘금탑’
모범 중소기업인 5명 포상
“어려움 겪는 중기·소상공인
정부 적극적 지원 더 필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주제로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중소기업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균길 ㈜서한안타민 대표이사, 이승지 ㈜에스앤비 대표이사 등 모범 중소기업인 5명에 대한 포상 친수와 함께 축사를 했으며, 중기중앙회, 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중소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 8개 부문의 실천 강령을 담은 ‘중소기업 선언’을 발표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균길 서한안타민 대표는 36년간 불에 타지 않는 내장재 개발에 젊음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3년 서한화학 창업을 시작으로 2003년 서한안타민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불연 내장 마감재 개발에 성공, 일본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남다른 기술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완전 자체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수입 대체효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승지 에스엔비 대표는 대기업을 다니다 IMF 외환위기 시기에 부도업체를 인수해 흑자전환과 매출 400억 원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 인물이다. 천연가죽 열융착 라미네이션 공법은 직물 원단 및 인조가죽에 적용되던 화염 라미네이션 공법을 천연가죽에 적용한 공법으로,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제40회 근로자의 날에 은상을 받은 그룹 ‘사자후’가 영화 ‘라이온킹’의 주제곡 ‘Circle of Life’의 가사를 개사해 중소기업인들이 실패와 역경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노래로 표현해 큰 관심을 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중기부 출범 이후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하고 적극적인 정부의 정책 지원과 해외 진출, 스마트 공장 등 중소기업의 도전정신을 결합해 ‘함께 잘 사는 나라, 튼튼한 선진국 도약’을 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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