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2019년 구 일자리기금사업의 하나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청년 행정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에게 행정 분야 업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6명을 행정지원과(2명), 홍보담당관(1명), 복지정책과(1명), 어르신청소년과(1명), 문화체육과(1명) 등 5곳에서 채용한다. 구청 본청 또는 산하기관에서 7개월간 외국인 생활지원 서비스, 구 SNS 채널 관리, 기부금품 배분, 사회복지, 이봉창 의사 기념관 건립, 역사문화명소 안내판 건립 등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2019년 구 생활임금(1만140원)을 적용, 일급과 주휴·연차수당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4대 보험료와 소득세 등을 제하면 월 최고 지급액은 190만 원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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