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이틀간 캠페인
500만원 모아 노인복지관에


최근 방송사 노래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를 모델로 발탁한 롯데홈쇼핑이 ‘실버 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병수 할아버지를 자사 유료회원제 서비스인 ‘엘클럽(L.CLUB)’ 홍보 모델로 선정한 이후 고령자에 대한 기부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8일 이틀간 롯데홈쇼핑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전 채널을 통해 지병수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소셜 펀딩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캠페인 목표 인원인 5000명 이상이 참여해 5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지난 15일 지병수 할아버지가 봉사활동을 하는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의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지병수(사진 가운데) 할아버지와 김종영(〃 오른쪽)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인 정관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 기부금은 오는 7월 진행될 지역 노인 연극인 축제인 ‘제3회 서울 시니어 연극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영 부문장은 “지병수 할아버지의 ‘엘클럽’ 홍보 영상에 대한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고자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부캠페인을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20·30대 젊은층 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달 KBS ‘전국노래자랑’에 나와 가수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를 춤동작과 함께 선보여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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