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韓日 외교장관회담 개최
G20후 양국 정상회담 미지수
일본 정부가 남관표 주일대사의 신임장 제정일에 ‘강제징용 배상판결 중재위원회 개최 요구’라는 폭탄을 던지면서 오는 23일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회담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를 계기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초계기-레이더 갈등, 독도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가 진전될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해 제3국이 중재하는 위원회를 열자며 대응 수위를 높인 만큼, 오는 6월 말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일 정상회담 개최가 이뤄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실제로 일본은 남 대사가 나루히토(德仁) 일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당일 통보도 없이 중재위를 요청하고 남 대사를 초치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초계기-레이더 갈등으로 얼어붙었던 한·일 군사 채널은 개선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일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계기로 접촉해 군사교류 복원 문제 등을 비중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사실상 끊겼던 핫라인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갈등 관리 모드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G20후 양국 정상회담 미지수
일본 정부가 남관표 주일대사의 신임장 제정일에 ‘강제징용 배상판결 중재위원회 개최 요구’라는 폭탄을 던지면서 오는 23일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회담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를 계기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초계기-레이더 갈등, 독도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가 진전될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해 제3국이 중재하는 위원회를 열자며 대응 수위를 높인 만큼, 오는 6월 말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일 정상회담 개최가 이뤄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실제로 일본은 남 대사가 나루히토(德仁) 일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당일 통보도 없이 중재위를 요청하고 남 대사를 초치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초계기-레이더 갈등으로 얼어붙었던 한·일 군사 채널은 개선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일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계기로 접촉해 군사교류 복원 문제 등을 비중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사실상 끊겼던 핫라인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갈등 관리 모드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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