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연립정부 붕괴를 촉발한 하인츠크리스티안 슈트라헤 부총리의 부패 스캔들 무대였던 스페인 이비사섬에 대한 풍자물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인터넷포털인 oe24는 “슈트라헤의 영상이 몰래 찍혔던 이비사섬의 빌라에서 머무는 2박 여행을 2명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oe24는 스캔들로 물러난 슈트라헤 부총리가 머물렀던 빌라의 예약을 보장한다면서 이 빌라의 하룻밤 숙박료가 800∼1100유로(106만∼146만 원)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1999년 네덜란드 혼성 댄스그룹 벵가보이스(Vengaboys)가 불러 인기를 끌었던 ‘우리는 이비사로 간다(We’re Going to Ibiza)’라는 노래는 지난 주말 이후 오스트리아에서 아이튠스 다운로드 1위 곡이 됐다. 슈트라헤 부총리가 사퇴했던 18일에는 대통령 집무실 옆 광장에서 시민 5000여 명이 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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