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상 임상시험 진행 예정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22일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장암·위암·담도암·췌장암 간전이, 면역관문억제제 내성 고형암 환자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면역치료제 ‘펙사벡’과 일본이 개발한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를 병용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객관적 치료 반응률을 확인하는 제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김찬 교수팀이 임상을 맡고, 신라젠이 주관하게 된다.

전 교수는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 여러 다국적 제약회사의 학술 자문을 맡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 치료 논문을 발표해 미국암학회(AACR) 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펙사벡은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세포의 침투를 유도함으로써 기존 면역치료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송명석 신라젠 부사장은 “빠르게 면역항암제 시장에 병용요법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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