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구단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28일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 4연전 중 마지막 경기(31일 오전 11시 10분)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홈경기에서 유독 강하다. 류현진은 올해 홈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22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이끌고 있다. 류현진은 또 메츠에 강하다. 메츠를 상대로 류현진은 통산 3승 1패, 평균자책점 1.66을 유지했다. 따라서 6연승 및 시즌 8승의 기대감은 무척 높다.
류현진의 5월 마지막 등판이라는 의미도 있다. 류현진은 5월 들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1의 가공할 피칭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의 월간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0.68에 불과하고 월간 피안타율도 0.183에 그친다. 특히 5월에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을 뽐냈다. 31일 메츠전에서 승수를 보탠다면 ‘이달의 투수’로 선정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 빅리그 이달의 투수로 뽑힌 한국인은 박찬호(1998년 7월)뿐이다. 류현진은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0안타를 내줬으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2실점했다. 시즌 7승(1패)째를 거뒀고,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1.65)를 지켰다. 평균자책점 1점대를 유지하는 선발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류현진이 메츠전에서 승수를 보탠다면 전반기에 두 자릿수 승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류현진의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은 2013년과 2014년의 14승이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