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오른쪽)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초 솔로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AP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오른쪽)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초 솔로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37)가 ‘장타본능’을 뽐냈다.

추신수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로 출전, 홈런과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4회 초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등장, 선발투수 앤드루 히니가 던진 4구째 91.7마일(147.5㎞)짜리 싱커를 받아쳐 펜스를 넘겼다. 지난 25일 에인절스전 이후 이틀 만에 터진 시즌 9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98번째 홈런. 추신수는 2홈런을 추가하면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서 200홈런 이상을 날린 타자는 349명이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시원한 장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구원투수 저스틴 앤더슨의 4구째 83.6마일(134.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방면으로 가는 2루타를 때렸고 1루 주자는 홈까지 파고들었다.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22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4, 타점은 22점이다. 그러나 텍사스는 6-7로 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였지만 2-0으로 앞선 3회 초 희생플라이를 날려 1타점을 올렸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강정호는 재활경기를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합류했다. 강정호는 지난 14일 옆구리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가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타율 0.133에 그치고 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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