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미국)이 폭행 혐의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에 따르면 로드먼은 지난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델 레이 비치의 술집에서 58번째 생일을 맞이한 파티를 열었다. 그런데 로드먼은 술집 옥상에서 파티에 참석한 남성을 갑자기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역 신문인 선 센티널과의 인터뷰에서 “로드먼과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다른 지인과 이야기하던 도중 로드먼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로드먼에게 맞아 얼굴이 심하게 붓고, 각막이 손상됐다”면서 “로드먼이 폭행 직후 사과의 말을 건넸고,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로드먼은 미국 연예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로드먼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때린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폭행 혐의는 변호인에게 전적으로 맡겼다”고 밝혔다. 로드먼의 변호인은 “로드먼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으며 지인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현지 경찰이 로드먼의 폭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으나, CCTV가 설치되지 않아 혐의를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원 기자 jsw@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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