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뉴 제너레이션 RAV4’

토요타 코리아는 최근 6년 만에 완전변경된 SUV ‘뉴 제너레이션 RAV4’(사진)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28일 토요타에 따르면, 신형 RAV4는 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80㎏ 줄여 주행 성능과 연비를 더욱 개선했다. 또 축간거리가 2690㎜로 이전 모델보다 30㎜ 늘어나,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가솔린(2륜구동) 모델은 2.5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07마력, 최대 토크 24.8㎏·m의 성능을 낸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최고 출력은 178마력, 최대 토크는 22.5㎏·m이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4륜구동 트림의 경우, 후륜 구동모터가 구동력을 더해줘 실제 최고 출력이 222마력까지 올라간다. 험로 탈출을 돕는 ‘트레일 모드(Trail mode)’도 추가됐다.

신형 RAV4에 적용된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은 앞차는 물론 보행자도 감지한다. 주간에는 자전거도 인식할 수 있다. 설정된 속도와 차간 거리를 유지하며 앞차를 따라가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로 가운데를 유지하며 달리는 차선 추적 보조,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등도 기본 탑재됐다. 가솔린 3540만 원, 하이브리드 2륜구동 3930만 원, 하이브리드 4륜구동 4580만 원.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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