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취약 계층 주민에게 여름철 냉방을 위한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강동구는 기초생활 수급자·장애인 가구 등 취약 가구의 폭염 대비를 위해 ‘에너지 바우처’를 올여름부터 확대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바우처를 지급해왔으나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여름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에 해당할 경우 신청하면 된다.
지원액은 1인 가구가 5000원, 2인 가구가 8000원, 3인 가구가 1만1500원으로 이번에 한 번 신청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겨울에도 자동 연계돼 받을 수 있다고 강동구는 설명했다.
대상자는 9월 말까지 전기요금 고지서를 가지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사진)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폭염에 대한 염려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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