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위탁받아 의사, 한의사, 치과위생사, 노인요양보호사 등 총 26개 직종의 국가자격시험 출제, 관리, 집행, 면허 발급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국시원은 1992년 4월 재단법인 한국의사국가시험원으로 설립됐고 1998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 정관이 개정되면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국시원법 제1조는 국시원의 설립 목적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관리 및 시험제도의 조사, 연구, 개발을 통하여 국가시험 시행관리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보건 및 의료발전에 기여한다’로 규정하고 있다.

국시원은 시험문제 출제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시험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대 교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2017년 충북 충주에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출제센터’를 열어 외부인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안을 강화한 장소도 마련했다.

국시원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의사 실기시험을 도입하기도 했다. 실제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는 의사에게 필요한 임상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국시원에서 주관하는 시험 응시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 2014년 20만6227명, 2015년 21만8069명, 2016년 22만1796명, 2017년 23만8279명이었고 지난해는 23만1659명에 달하고 있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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