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떠올리게도 하는, 안타까운 해상 참사가 이번엔 헝가리에서 일어났다. 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를 가로지르는 다뉴브강의 유람선이 30일 침몰했고,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선자 33명 전원이 한국인인 관광객과 가이드 중에 31일 오전까지 파악된 사망자와 실종자가 각각 7명과 19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총력 대처를 지시한 취지대로 정부는 헝가리와 긴밀하게 협조해,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구조부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은 물론이다.
참사의 정확한 원인과, 침몰 하루가 지나도록 구조된 사람이 7명에 그친 경위 등은 1차적으로 헝가리 당국이 규명할 일이지만, 문 정부도 철저해 확인해야 한다.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할 뿐 아니라, 실질적인 재발 방지책도 필요하다. 88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등을 계기로 1989년 1월 1일 전면 자유화한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지난해에 2870여만 명에 이르렀다. 5년 전보다 79% 증가했다. 올해는 3000만 명이 넘을 전망이다. 해외여행 중의 사건·사고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에만 해도 2만 건이 넘었다.
시대에 걸맞은 안전(安全) 관리 재정비는 필수다. 이번 사고 유람선에서도 대다수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가이드가 나서서라도 그런 상황을 막도록 의무화해야 한다. 더욱이 납치·테러 빈발 지역도 많다. 지난 10일에도 한국인이 아프리카의 ‘여행 자제’ 지역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된 지 28일 만에 프랑스 특공대에 의해 구출됐다. 재앙을 겪고도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을 부르게 마련이다.
참사의 정확한 원인과, 침몰 하루가 지나도록 구조된 사람이 7명에 그친 경위 등은 1차적으로 헝가리 당국이 규명할 일이지만, 문 정부도 철저해 확인해야 한다.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할 뿐 아니라, 실질적인 재발 방지책도 필요하다. 88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등을 계기로 1989년 1월 1일 전면 자유화한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지난해에 2870여만 명에 이르렀다. 5년 전보다 79% 증가했다. 올해는 3000만 명이 넘을 전망이다. 해외여행 중의 사건·사고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에만 해도 2만 건이 넘었다.
시대에 걸맞은 안전(安全) 관리 재정비는 필수다. 이번 사고 유람선에서도 대다수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가이드가 나서서라도 그런 상황을 막도록 의무화해야 한다. 더욱이 납치·테러 빈발 지역도 많다. 지난 10일에도 한국인이 아프리카의 ‘여행 자제’ 지역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된 지 28일 만에 프랑스 특공대에 의해 구출됐다. 재앙을 겪고도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을 부르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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