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FM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사실과 무관한 근거를 제시, 법정제재를 받는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월14일, 현 베네수엘라 정부를 구성한 선거가 공정했다고 언급하면서 해당 선거와 무관한 선거에 대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우호적 평가를 근거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30일 법정 제재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해외 소식이라 할지라도 시사 프로그램은 정확한 자료를 근거로 한 올바른 정보 제공에 보다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종 제재 수위는 전체회의에서 결정한다.

방심위는 또 방송법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 간접광고 상품의 특·장점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도 심의했다.

KBS 2TV ‘덕화티비’는 3월26일 출연진이 간접광고주 상품인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하거나 착용을 권유하며 “무선 이어폰이야? 줄도 없다”고 언급하거나 간접광고주 상품인 휴대전화의 ‘무선배터리 공유’ 기능을 실행시켜 블루투스 이어폰을 충전하고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며 “좁은 데서 화면을 넓게 찍을 수 있구나”라고 언급하는 장면을 방송했다.

SBS TV ‘집사부일체’는 3월10일 출연진이 간접광고주 상품인 휴대전화의 지문 인식, 광각 촬영,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시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MBC TV ‘복면가왕은 3월17일 출연자가 간접광고주 상품인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를 열어 착용해 사용한 후, 충천해야겠다면서 간접광고주 상품인 휴대전화의 무선배터리 공유 기능을 실행시켜 블루투스 이어폰를 휴대전화 위에 올려놓고 충전하는 모습을 근접촬영해 보여줬다.

’덕화티비‘와 ’집사부일체‘에 대해서는 ’의견진술‘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복면가왕‘은 제품 시현 장면이 방송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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