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박사’야콥 장 보어마
‘맛있는 제주 만들기’에 동참
된장 요거트 흑돼지구이 선봬


6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받은 세계적인 셰프 야콥 장 보어마(사진 가운데)가 제주도 영세 식당에 요리 비법을 전수했다.

3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보어마 셰프는 지난 1일 호텔신라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16호점인 제주콩순옥을 찾았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영세 식당의 재개장과 꾸준한 음식 품질 유지 지원을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보어마 셰프는 제주 흑돼지, 표고버섯, 두부 등의 토종 식자재에 서양식 조리법을 접목해 현지의 맛을 살리면서 외국인 입맛에도 맞도록 고안된 ‘된장 요거트 소스를 곁들인 흑돼지구이’ 등 제주 식자재를 활용한 요리법을 전수했다. 차순옥 제주콩순옥 대표는 “세계적인 셰프에게 우리 음식을 선보일 수 있어 무척 긴장되면서도 영광스러웠다”며 “오늘 배운 요리 비법을 토대로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대표 셰프인 보어마는 ‘유럽의 식자재 박사’로 불릴 정도로 제철 식자재의 맛을 잘 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레스토랑 ‘드 리스트’는 네덜란드 500대 레스토랑 중 2위를 차지했으며, 2013년 미쉐린 3스타 등급을 받은 후 지금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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