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멀티히트를 포함해 3차례나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3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60(169타수 44안타)으로 올랐다.

2회 말 첫 타석부터 시원한 장타가 터졌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시속 152㎞짜리 직구를 통타,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최지만은 0-7로 끌려가던 7회 안타를 추가했다.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맷 매길의 5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지난달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5타수 2안타) 이후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13번째 멀티히트 경기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4회 삼진, 8회 볼넷을 골랐다.

최지만은 이날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0-3으로 뒤진 5회 초 1사 1루에서 투수 견제구에 걸린 바이런 벅스턴을 잡는 과정에서 2루 악송구를 범한 것. 벅스턴은 3루까지 진루했다. 최지만의 실책에 흔들린 탬파베이의 선발 라이언 야브로는 몸에 맞는 공, 안타, 볼넷, 2루타 등으로 4점을 내줬다. 이날 탬파베이는 7-9로 패했다.

개인 통산 200홈런에 1개를 남겨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는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5타수 2안타)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0(207타수 62안타)을 유지했고, 텍사스는 이날 경기를 5-1로 이겼다.

한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선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그윈넷 스트라이퍼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팀)와의 홈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트리플A 5경기 타율은 0.462에서 0.375(16타수 6안타)로 내려갔다.

전세원 기자 jsw@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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