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들과 ‘beyond CSR’ 포럼을 출범시켰다고 4일 밝혔다. CSR란 기업 사회공헌사업(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의미하는 말로, 기업이 이윤 추구 외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책임 있는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구는 기존 CSR를 넘어 그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실현하는 방안을 창출하자는 뜻을 담아 포럼을 ‘beyond CSR’로 명명하였다. 이번 ‘beyond CSR’의 출발선에는 지역 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40곳이 참여했다. 기업과 구가 다양한 경험,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상생방안 논의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는 중구에 필요한 사회적 과제 중 각 기업의 특성을 살린 CSR는 각각 협력 추진하면서 전체 구성원이 할 수 있는 공동 과제 하나를 선정해 힘을 모으는 방향으로 포럼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구형 지방정부-기업 사회공헌모델을 구축해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젠다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중구의 CSR를 다양화·지속화시켜 지역, 주민, 기업이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도록 포럼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젠다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중구의 CSR를 다양화·지속화시켜 지역, 주민, 기업이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도록 포럼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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