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폭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몸값이 1억 유로(약 1340억 원)가량 떨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마스터카드, 나이키, 레드불 등 10여 개의 업체로부터 2240만 유로(300억 원)의 후원을 받고 있지만 후원 계약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성폭행 혐의로 인해 네이마르의 가치가 하락했는데, 휠체어를 타고 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이미지는 더욱 나빠졌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올해 초 네이마르의 가치를 2억1300만 유로(2854억 원)로 책정했지만 이번 달엔 1억2500만 유로(1676억 원)로 하향조정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달 파리의 한 호텔에서 브라질 모델 나질라 트린다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4월엔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 시상식에서 관중을 향해 주먹을 날렸고, 이로 인해 브라질대표팀 주장 자격을 박탈당했다. 그리고 지난 6일 카타르와의 친선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조국인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코파아메리카 출전이 무산됐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역대 최고인 2억2200만 유로(2976억 원)의 이적료에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이적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팀이 치른 전체 경기의 절반(51.8%)에 투입됐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8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77%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