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등 혐의를 받으며 해외 도피 중인 범LG가 3세 구본현(51) 씨에게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구 씨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근 적색수배를 내렸다. 구 씨는 코스닥 상장사 2곳을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허위 공시로 주가를 부양해 140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 씨는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조카다.

김수민 기자 human8@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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