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싱가포르 T301 차량기지 건설현장이 싱가포르 건설 역사상 처음으로 ‘무재해 2000만 인시(人時·현장 근로자 전원의 총 근로시간)’를 달성했다.

GS건설은 13일 싱가포르 T301 차량기지 현장이 지난 7해 기준 무재해 2000만 인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11월 29일 무재해 1500만 인시를 달성했다. 이번에 GS건설이 기록한 무재해 2000만 인시는 발주처인 싱가포르육상교통청(LTA·Land Transport Authority)의 50년 건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싱가포르 T301 차량기지 현장은 GS건설이 2016년 수주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인근에 있는 지하철 3개 노선(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로 총 공사비가 20억 싱가포르 달러(약 1조7000억 원)에 달한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3개 노선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하며, 4층 규모 버스 차량 기지에는 버스 812대를 수용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총 95개월로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건설의 안전관리와 공사 수행능력은 싱가포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LTA가 선정·시상하는 ‘LTEA 2019’에서 GS건설이 준공한 ‘다운타운 라인 3(Downtown Line 3) C937현장’이 최우수 지하철 프로젝트 부문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는 LTA가 주관하는 안전경진대회에서 ‘톰슨 이스트 코스트 라인 T203현장’이 안전부문 3개 상을 받았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