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BBC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프로축구의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왼쪽 측면 수비수 페를랑 망디를 이적료 4710만 파운드(약 710억 원)에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6년이다. BBC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선수 영입에만 3억 파운드(4523억 원)를 쏟아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앞서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첼시 FC로부터 에덴 아자르를 영입하는 데 최대 1억5000만 파운드(2262억 원), 독일 프로축구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게서 루카 요비치를 영입하는 데 5300만 파운드(799억 원)를 투입했다. 지난 3월 레알 마드리드는 포르투갈 프로축구의 FC 포르투로부터 에데르 밀리탕과 사전 계약하는 데 4270만 파운드(644억 원)를 썼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6월 브라질 산투스 FC의 공격수 호드리고 고에스를 4000만 파운드(603억 원)에 영입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폴 포그바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노리고 있어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계약한다면 영입 자금은 5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레알 마드리드가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 이유는 올 시즌 성적이 초라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한 뒤, 리그에선 3위로 마무리했고, 코파 델 레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조기 탈락했다.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홀렌 로페테기, 산티아고 솔라리 등 감독을 두 번이나 교체했으나 결국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이번 시즌 무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