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유럽연합(EU) 동북부 국가들이 ‘알코올 전쟁’(alcohol war)으로 불리는 주류 수입과 세금 인하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상황이 날로 격화하고 있다고 핀란드 Yle 방송 등 현지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이 국가 국민들은 짐 검사나 세관 통과 없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데, 각국은 주류세 차이로 술값 차이가 큰 게 전쟁의 원인이다. 특히 에스토니아가 2000년대 초에 EU 회원국이 되고 난 뒤부터 핀란드인들은 100㎞ 너비의 핀란드만을 건너서 에스토니아로부터 엄청난 물량의 맥주와 독주를 사오기 시작했다.
또 최근 몇 해 동안에는 라트비아 술값이 더 싸지자 라트비아의 술이 핀란드로 왔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는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핀란드 관광객들의 주류 구매량을 늘리기 위해 주류세를 각각 25%, 15%씩 대폭 인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핀란드 총리는 자국 내 주류세 인상 폭을 다시 조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책에 나서고 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뉴시스 연합뉴스
이 국가 국민들은 짐 검사나 세관 통과 없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데, 각국은 주류세 차이로 술값 차이가 큰 게 전쟁의 원인이다. 특히 에스토니아가 2000년대 초에 EU 회원국이 되고 난 뒤부터 핀란드인들은 100㎞ 너비의 핀란드만을 건너서 에스토니아로부터 엄청난 물량의 맥주와 독주를 사오기 시작했다.
또 최근 몇 해 동안에는 라트비아 술값이 더 싸지자 라트비아의 술이 핀란드로 왔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는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핀란드 관광객들의 주류 구매량을 늘리기 위해 주류세를 각각 25%, 15%씩 대폭 인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핀란드 총리는 자국 내 주류세 인상 폭을 다시 조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책에 나서고 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뉴시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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