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회의·전자투표 등 도입
장소·시간 구애없이 토론 가능


서울 은평구가 딱딱한 회의문화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른바 ‘은평형 스마트 회의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운영되는 은평형 회의관리 시스템은 회의 준비부터 종료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데이터베이스로 저장, 관련 자료를 언제라도 온라인으로 조회·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종이 없는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회의 진행과 관련 자료 확인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회의 예약·시작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알림서비스, 메신저 형태의 대화형 실시간 회의, 의결 필요 사안에 대한 전자투표 등의 시스템도 구축했다. 직원들이 장소·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PC 등을 통해 생산적이고 즐거운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앞으로 이 시스템에 회의 방향을 사전 공지, 참석자들의 탄탄한 준비를 유도해 생산적인 회의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회의 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회의록을 공유해 활발히 피드백을 교환하도록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직원 간 효율적인 정보 공유와 원활한 협업이 가능해져 ‘일 잘하는 유능한 은평’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을 꾸준히 추진해 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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