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지역 청소년 및 다둥이 가정을 대상으로 KSPO 레저스포츠 가족캠프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28일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가족캠프는 계절과 장소에 특화된 레저스포츠 체험과 지역 문화탐방을 통한 가족힐링·소통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4회째다. 올해 캠프는 강원권(동해, 인제, 정선, 평창), 충북권(단양), 영남권(경주)에서 진행된다. 삼척 투명카약 및 요트승선 체험, 정선 알파인 코스터와 동강 래프팅,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집라인, 평창 루지체험, 인제 스피디움 레저카트체험, 경주 주상절리 트래킹 등 레저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참가대상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및 다둥이 가족이며,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을 통해 지역별 회당 120명(30가구)씩 7회에 걸쳐 총 840명(210가구)을 선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그동안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와 관련한 문의는 2019 KSPO레저스포츠가족캠프 운영사무국(☎ 02-2039-0049)으로 하면 된다.

정세영 기자 niners@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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