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한화생명, 7회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이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받았다.

CCM 인증제도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평가하는 것으로 기업이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한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2007년부터 7회 연속으로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7회 연속으로 CCM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양사를 포함, 모두 3개사에 불과하다.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교보생명은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우선시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2011년 도입한 보장 유지 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생명도 이른바 ‘고객의 소리’가 소비자 중심 경영에 있어 중요한 자원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2006년부터 고객 불만 처리 시스템인 ‘소리샘’을 도입해 운영해왔다. 2013년 이를 다시 ‘한화톡톡’으로 개편해 기존의 불만 접수·처리 업무에서 그 폭을 넓혀 예방·개선 쪽으로 중심을 두게 됐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