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등 7개 분야 과제 제시
서울 성북구는 주민이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미래 100년 성북선언’을 제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개청 70주년, 민선 7기 1주년을 맞이해 주민이 바라는 도시의 미래상을 직접 정한 것이다.
성북구는 1949년 서울의 9번째 구로 시작한 후, 2007년 20개의 주민자치센터가 있는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됐다. 구에 따르면 자발적 참여와 신청으로 모인 주민들이 ‘성북선언 준비위원회’와 ‘성북선언 준비단’을 구성, ‘미래 100년 성북선언’ 제정을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주민의 삶과 직결된 7개 분야(복지·경제·환경·안전·주민자치·문화·교육)별 대표로 구성된 성북선언 준비위원회는 성북의 지향점을 설정하고 성북선언 준비단의 운영 방향에 대한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성북선언 준비단은 7개 분야별 주제에 해당하는 사회문제를 놓고 토론을 벌여 도시의 미래상, 세부 실천과제 등을 제시했다.
성북구는 주민 스스로 완성한 미래 100년 성북선언을 2일 성북구 개청 70주년 및 민선 7기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선포했다. 이승로(사진) 성북구청장은 “지방분권 시대에 지역을 구성하는 주체의 역량이 곧 도시의 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스스로 도시의 방향을 정립한 성북구는 그런 의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