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장 출신 대거 승진해
경찰청장도 3명이나 배출
知事출신들은 대권도전 고배
“경남청, 좌청룡우백호 형상
도청은 액운이 많은 풍수說”
지난 1일 단행된 경찰청 승진 인사로 술술 잘 풀리는 경남지방경찰청과 안 풀리는 경남도청 역대 수장들의 엇갈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찰청 고위직 인사에서 김창룡 경남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부산경찰청장으로 발령났다. 경남경찰청장을 지낸 이용표 부산경찰청장도 이번 인사에서 서울경찰청장에 내정됐다. 경남경찰청장은 이로써 2015년부터 내리 5명째 승진했다. 1999년도부터 따져보더라도 경남경찰청장을 거쳐 간 21명 중 45%(14명)가 승진했다. 경남경찰청은 경찰청장도 2006년 이후 3명(이택순·어청수·이철성)이나 배출했다.
반면 역대 경남도지사는 수난사의 연속이다. 이들은 민선 1기 도지사인 김혁규(재임 기간 1995∼2003년) 전 지사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김태호(2004∼2010년), 김두관(2010∼2012년), 홍준표(2012∼2017년) 전 지사다. 모두 대권 도전에 나섰으나 고배를 마셨다.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현 김경수 지사 역시 지난 대선 때 댓글 순위를 조작한 ‘드루킹’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에 대해 주재민 화산풍수지리연구소장은 “경남경찰청은 ‘좌청룡 우백호’ 형상으로 양쪽에 도청과 도의회를 거느려 좋은 기운이 감싸고 있지만, 경남도청은 정가운데 대로가 있어 중앙이 쪼개지는 형상 같아 액운이 끊이지 않고 생기도 빠져나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경남 인구가 330만 명으로 치안 수요가 부산 다음으로 많고, 실력을 갖춘 분들이 경남청장으로 오기 때문에 계속 승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경찰청장도 3명이나 배출
知事출신들은 대권도전 고배
“경남청, 좌청룡우백호 형상
도청은 액운이 많은 풍수說”
지난 1일 단행된 경찰청 승진 인사로 술술 잘 풀리는 경남지방경찰청과 안 풀리는 경남도청 역대 수장들의 엇갈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찰청 고위직 인사에서 김창룡 경남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부산경찰청장으로 발령났다. 경남경찰청장을 지낸 이용표 부산경찰청장도 이번 인사에서 서울경찰청장에 내정됐다. 경남경찰청장은 이로써 2015년부터 내리 5명째 승진했다. 1999년도부터 따져보더라도 경남경찰청장을 거쳐 간 21명 중 45%(14명)가 승진했다. 경남경찰청은 경찰청장도 2006년 이후 3명(이택순·어청수·이철성)이나 배출했다.
반면 역대 경남도지사는 수난사의 연속이다. 이들은 민선 1기 도지사인 김혁규(재임 기간 1995∼2003년) 전 지사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김태호(2004∼2010년), 김두관(2010∼2012년), 홍준표(2012∼2017년) 전 지사다. 모두 대권 도전에 나섰으나 고배를 마셨다.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현 김경수 지사 역시 지난 대선 때 댓글 순위를 조작한 ‘드루킹’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에 대해 주재민 화산풍수지리연구소장은 “경남경찰청은 ‘좌청룡 우백호’ 형상으로 양쪽에 도청과 도의회를 거느려 좋은 기운이 감싸고 있지만, 경남도청은 정가운데 대로가 있어 중앙이 쪼개지는 형상 같아 액운이 끊이지 않고 생기도 빠져나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경남 인구가 330만 명으로 치안 수요가 부산 다음으로 많고, 실력을 갖춘 분들이 경남청장으로 오기 때문에 계속 승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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