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플랜트 등 25곳 참가
현장맞춤형 인재선발 성황


민간 건설업계 유일의 전문기술 교육으로 현장 밀착형 인재 육성을 하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협력사의 구인·구직 난 해소를 위해 개최한 ‘현대건설-협력사 채용박람회’(사진)가 성황을 이뤘다.

현대건설은 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기술교육원에서 제3회 현대건설-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토목·건축·플랜트·기계·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25개 협력사와 플랜트 품질·3D설계·전기, 건설공사 관리 등 실무 과정을 수강한 교육원생 1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원생들은 협력사들과 직접 상담하며 근무조건을 비교하는 등 채용 기회를 탐색했다. 한 기술교육원 수료생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못 해 기술교육원에 들어와 건설 실무 교육을 받았다”며 “취업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취업박람회를 열어줘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날 협력사 관계자들은 현장 면접 등을 하며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사전 검증을 벌였다. 이날 한 협력사 대표는 “건설업체들은 지금 적재적소 인재를 찾지 못해 채용 난을 겪고 있다”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재를 직접 대면해 채용할 수 있는 자리여서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약 3만7000여 명의 인력을 배출한 업계 유일의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교육 기간은 5개월에서 최대 8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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