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권경원(27)이 4년 6개월 만에 친정 전북 현대로 복귀했다.

전북은 3일 오전 “권경원을 중국 슈퍼리그 톈진 톈하이에서 6개월 임대로 영입해 중앙 수비 전력을 보강했다”며 “권경원의 합류로 홍정호, 김민혁, 최보경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권경원은 전북의 18세 이하 팀 영생고 출신으로 2013년 우선지명으로 전북에 입단, 데뷔 첫해부터 20경기에 출전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권경원은 2015년 1월 전북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지훈련 때 연습경기 상대였던 알 아흘리(UAE)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했다. 권경원은 2017년 1월 당시 한국인 선수 역대 이적료 2위인 1100만 달러(약 129억 원)를 알 아흘리에 남기고 톈진으로 이적했고, 이번에 6개월 단기 임대로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다.

권경원은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뛰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크다”며 “나를 성장시켜준 전북과 성원을 보내주셨던 팬들을 위해 팀의 목표인 K리그1 3연패를 이루도록 내 모든 것을 쏟겠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
허종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